2024 대전무형유산전수교육관, “만추가경晩秋佳景 : 결실의 여정” 개최
2024 대전무형유산전수교육관, “만추가경晩秋佳景 : 결실의 여정” 개최
  • 박영환 기자
  • 승인 2024.11.26 14: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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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형문화전수학교 수강생결과발표회 진행

[충청뉴스 박영환 기자] 재단법인대전문화재단(대표이사 백춘희)이 운영하는 대전무형유산전수교육관은 오는 29일 19시 전수교육관 공연장에서 2024 무형문화전수학교 수강생 결과발표회를 개최한다.

2024 무형문화 전수학교 수강생 결과발표회 프로그램
2024 무형문화 전수학교 수강생 결과발표회 프로그램

이번 결과발표회는 3월부터 진행된 예능 전수교육 중 4종목의 결과물을 발표하는 자리다. 발표회 제목 ‘만추가경晩秋佳景’은 ‘늦가을의 아름다운 경치’, ‘뒤늦게 큰 결실을 맺음’을 이르는 말로, 혹독한 추위와 어려운 환경을 극복함으로써 단풍이 아름답게 물드는 것처럼 ‘일년 내 학습과 수련으로 지난한 시간을 보낸 수강생들이 맺은 결실의 무대’를 뜻한다.

백춘희 대전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우리 문화유산의 맥을 전달하기 위해 노력해주신 보유자들의 노고와 교육에 참여해준 시민들게 감사를 전한다”며, “앞으로 더 많은 시민들이 문화유산을 알아 갈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공연은 19시부터 ▲판소리 ▲살풀이춤 ▲판소리고법 ▲승무 순서로 진행되며, 자세한 문의는 대전문화재단 전통진흥팀(042-632-8382)으로 하면 된다.

한편, 무형문화 전수학교는 대전무형유산 예능종목의 계승과 발전을 위해 2010년 개강해 올해로 14년째 운영되고 있는 교육 프로그램으로, 올해 배출된 수강생은 총 148명이다. 그 중에는 제12회 서천 전국 국악대회 판소리 단체부 최우수상(서천군수상)을 수상하는 등 눈부신 성과를 이뤄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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