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대전과학기술대학교는 스포츠건강관리학과 여자 배드민턴부가 최근 열린 ‘2024 전국대학배드민턴연맹전’에서 단체전과 개인전에서 모두 입상하며 뛰어난 실력을 입증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대회에서 여자 단식 김나은 선수는 3위를 차지하며 개인전에서도 수준 높은 기량을 보여주었고, 여자 복식 박하윤-송채민 조는 강팀들과의 치열한 경쟁 끝에 3위에 오르는 성과를 거두었다.
조수정 코치는 “우리 선수들이 열심히 훈련하며 쌓아온 노력이 성과로 이어져 매우 기쁘다. 대전과기대 여자배드민턴부는 신생팀임에도 불구하고 꾸준히 전국대회에서 성과를 내고 있다”며 “이번 대회를 발판 삼아 내년 전국체육대회에서도 우수한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선수들은 학업과 훈련을 병행하면서도 우수한 성적을 기록하고 있으며, 이를 가능하게 한 배경에는 학교와 지역사회의 아낌없는 지원이 있다.
특히 대전시 체육회와 대전과기대의 지원을 통해 훈련 환경을 개선하고 안정적인 학업 병행을 도울 수 있었으며, 선수들은 스포츠건강관리학과의 체계적인 지도 아래 학업과 훈련 모두에서 성과를 내고 있다.
또 배드민턴용품 전문 기업인 ㈜테크니스트의 지원은 선수들이 훈련에만 집중할 수 있는 중요한 기반이 되고 있다. 훈련용품 제공뿐만 아니라, 다양한 형태의 후원과 격려를 통해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한편, 대전과기대 배드민턴부는 2021년에 창단된 신생팀임에도 불구하고, 여러 전국대회에서 꾸준히 입상하며 배드민턴 강팀으로 자리 잡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