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사회서비스원, 청소년 사회복지 정책... "현장에서 답 찾다"
대전시사회서비스원, 청소년 사회복지 정책... "현장에서 답 찾다"
  • 김용우 기자
  • 승인 2024.11.29 16: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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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참여형 현장연구 지원사업’ 결과보고회 29일 개최
29일, ‘2024년 참여형 현장 연구 지원사업’에 선정된 연구과제 결과보고회 개최 모습
29일, ‘2024년 참여형 현장 연구 지원사업’에 선정된 연구과제 결과보고회 개최 모습

[충청뉴스 김용우 기자] 2024년 대전지역 사회복지 현장의 고민을 듣고, 현장에서 찾은 방안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대전시사회서비스원(원장 김인식)이 ‘2024년 참여형 현장 연구 지원사업’에 선정된 연구과제의 결과를 공유하고, 의견을 듣기 위한 결과보고회를 29일 개최했다.

올해는 △대전 청소년 정치참여 실태 및 인식 조사(김남호 대전시청소년활동진흥센터 팀장) △일상돌봄 서비스 사업의 현황진단과 지역맞춤형 특화서비스 개발(이준석 사단법인 물방울 대표이사) △대전 사회복지사의 감정노동 실태조사(강지훈 대전시사회복지사협회 대리)에 대한 연구가 이뤄졌다.

연구는 주제별로 대전지역 청소년들의 ‘정치참여’ 인식과 실태를 살피고 정치참여를 위한 교육과 법의 부족하다는 결과에 따라 정치참여를 위한 법·제도의 강화를 제안했다.

29일, ‘2024년 참여형 현장 연구 지원사업’에 선정된 연구과제의 결과를 공유하고, 의견을 듣기 위한 결과보고회 개최 모습
29일, ‘2024년 참여형 현장 연구 지원사업’에 선정된 연구과제의 결과를 공유하고, 의견을 듣기 위한 결과보고회 개최 모습

보건복지부와 중앙사회서비스원이 2023년 8월부터 시행 중인 일상돌봄 서비스의 현황을 조사하고,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서비스의 효율성을 높이는 방안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사회복지사의 관심사인 ‘감정노동’에 대한 조사를 통해 사회복지사 스스로 ‘감정노동자’라는 인식이 크다는 응답에 맞춰 현장 내 인식 확산과 보호제도의 마련을 제언했다.

김인식 원장은 “현장에서 느낀 문제를 현장에서 직접 고민해 해결 방안을 찾는 ‘참여형 현장 연구’는 사회서비스원의 많은 사업 중 현장이 중심인 매우 중요한 사업”이라고 강조하며 “연구의 결과가 대전시 사회서비스 정책에 반영되고, 현장에 적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참여형 현장 연구 지원사업’은 현장 중심의 증거 기반 실천 및 정책 마련을 위해 사회서비스 현장 전문가가 직접 연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으로 2020년부터 매년 이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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