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구장애인종합복지관, 하모니합창단 창단 10주년 기념 연주회 성공적
유성구장애인종합복지관, 하모니합창단 창단 10주년 기념 연주회 성공적
  • 최형순 기자
  • 승인 2024.12.07 20: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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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순 관장, 장애인이 지역사회와 더불어 살아가는 소통과 화합의 장이 될 수 있는 장 되었다.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유성구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이명순)은 6일 대전시립연정국악원 작은마당에서 ‘하모니합창단’ 창단 10주년 기념 연주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하모니합창단’ 창단 10주년 기념 연주회

이명순 유성구장애인종합복지관장은 “이번 연주회를 통해 장애인의 예술적 가치를 인식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며, 장애인이 지역사회와 더불어 살아가는 소통과 화합의 장이 될 수 있는 장이 되었다”라며, 10년 동안 〈하모니합창단〉이 지속될 수 있도록 한결같이 후원해주신 한국수력원자력(주)중앙연구원과 부모님들께 고마움을 전했다.

이날 하모니합창단은 2015년 3월에 창단하여 그동안 갈고닦는 솜씨를 마음껏 선보이며 더 멀리 날기 위해 나래를 펼치듯 매우 열정적 하모니를 선보였다.

이번 연주회에는 모두 5개의 스테이지로 구성되었으며, 김선희 지휘자의 지휘 아래 ‘꿈꾸지 않으면’, ‘어느 봄날’, ‘아름다운 세상’으로 1부 공연을 열었다.

그동안 꿈꾸었던 세상을 마음에 담아 ‘하모니합창단’만의 밝고 화사한 모습을 보여 관객들의 마음을 움직이는 무대가 이루어졌다.

예신주니어꿈나무합창단 공연

5부 마지막 스테이지에서는 ‘바바예뚜’, ‘쿰바야’, ‘잠보’ 빠르고 밝은 곡을 선보였으며, 단원들의 솔로 공연도 돋보이는 자리가 되었다.

특별 게스트로 초청된 〈예신주니어꿈나무합창단〉와 〈세종클래식음악연구소〉의 공연이 함께 구성되어 감동의 무대를 더했다.

〈예신주니어꿈나무합창단〉은 맑고 깨끗한 음성의 하모니을 선보였으며, 〈세종클래식음악연구소〉의 ‘라 캄파넬라’,‘크리스마스에는 축복을’ 공연으로 다가오는 크리스마스를 맞이하듯 설레이는 시간을 가졌다.

정성껏 준비한 무대가 모두 끝나자, 관객들은 모두 함께 큰 소리로 앙코르를 외쳤으며, 〈하모니합창단〉은 다시 무대에 올라 마지막 곡인 ‘행복의 주문’을 부르며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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