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청, 글로벌현장학습 운영결과 보고 워크숍
충남교육청, 글로벌현장학습 운영결과 보고 워크숍
  • 문요나 기자
  • 승인 2013.02.25 1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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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역량강화! 세계를 향한 성공스토리 만들자"

충남교육청(김종성 교육감)은 지난 22일 ‘세계무대에서 꿈을 Job는 글로벌현장학습 운영결과 보고 및 발전방안 워크숍’을 특성화고 및 마이스터고 교감, 글로벌현장학습 담당자, 충남도청관계관, 한국직업능력개발원 담당자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도교육청은 지난 2008년부터 충청남도와 협력하여 추진한 ‘특성화고 해외인턴십’ 사업이 2011년부터 정부정책으로 반영되면서 ‘글로벌현장학습’이란 사업으로 전국에 확대된바있다. 충남교육청의 글로벌현장학습 참여인원을 살펴보면, 2008년 10명, 2009년 40명, 2010년 47명, 2011년 62명을 파견했고, 2012년에는 교육과학기술부 공모사업 30명, 자체사업 18명 총 48명을 5개 국가(미국, 호주, 캐나다, 일본, 인도)로 파견해 12주의 글로벌현장학습을 실시했다.

▲ 충남교육청, 글로벌현장학습 운영결과 보고 및 발전방안 워크숍
참여 학생들은 지난해 6월말 용접, 자동차 정비, 전기, 전자, 제과제빵 등 10개 직종 전공학생가운데 선발 했으며 선발 후에는 학교별로 영어 집중연수를 실시하고, 인성교육과 극기 훈련을 위해 해병대 캠프에 입소하는 등 사전교육을 받았다.

글로벌현장학습 참가학생들은 12주 동안 대상국가의 기술대학이나 전문교육기관에서 영어교육과 전문기술 교육을 이수했고, 관련업체에서 현장학습을 했다.

이날 한국직업능력개발원 황영아 연구원은 정부의 글로벌현장학습 방향과 학생들의 글로벌 역량강화 방법 모색을 주제로 특강을 해 큰 호응을 얻었으며, 참가학생들의 글로벌현장학습 사례발표와 해외취업반 운영 우수사례 발표, 도교육청 학습 담당자의 2012년 운영결과 보고 및 2013년 운영계획 등을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충남교육청 임승훈 창의인재육성과장은 “특성화고와 마이스터고 학생 글로벌현장학습 파견을 위해 학교별로 해외취업반을 운영하고, 방학 중에는 원어민영어보조교사를 활용하여 영어 집중연수 등을 추진해왔다”며 “앞으로 특성화고 글로벌현장학습을 더욱 내실 있는 정책으로 추진하고 그동안 파견했던 학생들의 이력 관리로 산학협력 체제를 통해 우량기업에 취업하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며, 세계로 향하는 고졸 성공신화를 만들 수 있도록 학생들의 글로벌 역량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글로벌현장학습은 특성화고 학생들의 성취동기를 부여하고 영어권 선진국 현장학습을 통해 글로벌 마인드를 제고할 수 있다. 또한 산업분야 기능 인력에 대한 사회적 인식제고의 주역으로 육성해 선진국의 기능 인력을 바라보는 사회적 인식을 체험할 후 있으며, 기능 인력에 대한 패러다임 변화의 주도적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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