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청(교육감 김종성)은 2012학년도 겨울 방학을 시작하며 ‘책 읽는 충남’을 실현하고자 ‘도전! 인문고전에 흠뻑 빠지다’를 추진해 왔다. 도교육청이 쉬운 책 위주로 읽는 학생 독서 습관을 인문고전 중심의 독서로 이끌고자 시도한 ‘도전! 인문고전에 빠지다’에 5천710편의 독후감이 응모됐으며, 인문고전을 읽고 참여한 학교가 초중고 전체 학교수의 10%를 웃돌아 높은 관심을 보였다.

12명의 심사위원들이 2박 3일간 인문고전 독후감을 심사해 개인별 우수 독후감 100편과 인문고전 독서 우수교 5개교를 선정했다. 1인당 인문고전 10편 이상의 독후감이 우수 독후감으로 선정된 학생은 10명으로 ▲신도초 6학년 배수연, 정유진 ▲천안용암초 5학년 이예린 ▲천안불당초 6학년 이예원 ▲예산중 1학년 천승현, 박창권 ▲한내여중 1학년 고영채 ▲천안불당중 2학년 함승현 ▲엄사중 1학년 이승현 ▲북일여고 1학년 김정은 학생이다.

또한, 천안불당초, 신도초, 천안월봉중, 서산명지중, 쌘뽈여고는 인문고전 독서에 힘써 학교 표창을 받게 되며, 천안오성초 한수현 학생을 비롯한 100명(초40, 중40, 고20)에게는 인문고전 1권씩 배부할 예정이다.

겨울방학 기간 인문고전 읽기를 기획한 도교육청 학교정책과에서는 ‘도전! 인문고전에 흠뻑 빠지다’를 평가해 2013학년도 여름방학은 물론 학기중에도 새로운 인문고전 읽기 프로젝트를 추진해 인문고전 중심의 독서 분위기를 만들어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