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장우 대전시장, 한남대서 ‘대전시 미래전략과 시정방향' 제시
이장우 대전시장, 한남대서 ‘대전시 미래전략과 시정방향' 제시
  • 이성현 기자
  • 승인 2024.12.19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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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우 시장 초청해 제10차 대학혁신 특성화 포럼 진행

[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지역이 대학을 살리고, 대학이 지원을 살립니다”

이장우 시장 초청해 제10차 대학혁신 특성화 포럼 진행 모습
이장우 시장 초청해 제10차 대학혁신 특성화 포럼 진행 모습

한남대학교는 19일 오전 한남대 무어아트홀에서 대전시 이장우 시장을 초청해 제10차 대학혁신 특성화 포럼을 진행했다.

이날 이 시장은 ‘대전시 미래전략과 시정방향’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으며 시정성과와 미래전략, 대전시 주요시정 등을 소개하는 한편 민선 8기 대전시의 특색정책과 지역 인재육성과 대학지원내용, 방향 등을 공유했다.

이 시장은 “대전시의 위상이 과거와 많이 달라졌다. 17개 광역자치단체 가운데 5개월 연속 도시브랜드 평판지수가 1위를 차지했으며, 주민생활 만족도 전국 1위, 시가총액 광역시 2위로 66% 증가 등 각종 수치에서 좋은 성과를 내고 있다”며 “판교라인을 2030년 대전라인으로 구축해 서울과 수도권을 뛰어넘을 일류도시로 육성할 예정”이라며 대전의 미래 방향을 제시했다.

이장우 시장 초청해 제10차 대학혁신 특성화 포럼 진행 모습
이장우 시장 초청해 제10차 대학혁신 특성화 포럼 진행 모습

이 시장은 대전시의 6대 전략 사업을 제시하며 우주항공, 바이오헬스, 나노반도체, 국방, 양자, 로봇&드론 사업 정책방향과 우수 기업 유치를 통한 양질의 일자리 구축 등의 내용을 소개했다.

이날 한남대 측에서는 한남대 노선을 지나는 도시철도 2호선 트램 구축 계획 중 ‘한남대역’ 명칭을 건의했고, 이장우 시장도 각 노선명에 대학명칭을 활용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더불어 지역대학의 중요성도 강조했다.

이 시장은 고령화 소멸 위기에서 유럽의 대표적 ‘젊은 도시’로 탈바꿈한 스웨덴 말뫼시의 말뫼대학교의 사례와 핀란드 에스프 지역의 알토대 사례 등을 공유하며 지역과 대학 간 상생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제10차 대학혁신 특성화 포럼 진행 진행 기념사진
제10차 대학혁신 특성화 포럼 진행 진행 기념사진

이시장은 “대전시는 6개 전략 사업을 중심으로 총 22개 사업에 3664억원을 투입해 혁신 인재를 육성하고 지역 사업의 중심축 역할을 해나갈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승철 한남대 총장은 “대전시의 시장 방향과 주요 시정 등을 공유하며 미래 한남대의 방향을 모색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며 “대학과 지자체가 상생해나갈 때 지역도 대학도 발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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