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컨택센터 청년취업 아카데미 운영 업무협약
대전시 컨택센터 청년취업 아카데미 운영 업무협약
  • 최온유 기자
  • 승인 2013.03.06 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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市, 지역 4개 대학과 5개 기업‘맞손’…컨택센터 취업희망자 150명 양성

대전시가 지역대학의 청년취업을 위한‘컨택센터 청년취업아카데미’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대전시는 6일 오전 10시 시청 중회의실에서 염홍철 대전시장, 조영광(사)한국컨택센터협회장, 지역대학 총장, 기업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컨택센터 청년취업 아카데미 사업추진을 위한 공동협약을 체결했다.

▲ 컨택센터 청년취업 아카데미 업무 협약식

이날 협약식에는 정무남 대전보건대총장, 김홍진 우송정보대총장, 정영선 혜천대총장, 홍성표 대덕대학 총장, 이강희 LIG투모로플러스 대표이사, 전성규 LGU⁺CS리더 대표이사, 박찬호 ktcs부사장, 여관구 현대C&R상무, 오필규 악사(AXA)다이렉트 대전센터장 등 지역 4개 대학과 5개 기업이 참석했다.

우선 시는 교육생 모집을 위한 홍보 및 행정지원을 하고, (사)한국컨택센터협회는 아카데미사업 교육과정 운영을 주관한다.

대학은 인재모집 및 선발, 대학 교육시설을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교육이수자에 대한 학점을 인정하며, 기업은 직원 채용시 이 사업의 수료생을 우선 채용한다.

참여 기관들은 컨택센터 산업분야의 우수한 인재를 양성하고 대전지역 컨택센터 발전을 위해 공동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이날 염 시장은 인사말에서“이번 컨택센터 청년취업 아카데미 협약으로 대전시가 컨택센터 산업의 중흥을 통해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최고의 컨택센터 산업의 메카로 자리매김하는데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이 자리에 참석한 협회 및 대학, 기업 대표들이 적극적인 관심을 갖고 이 사업이 모범사업으로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염 시장은“이번 협약식을 계기로 앞으로 좋은 결과가 나오길 기대하며, 이를 위해 시와 4개 대학, 5개 기업이 협회와 함께 협력을 해 나가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앞으로도 시는 일반시민들을 대상으로 상담사 양성교육을 강화하는 등 컨택센터의 안정화 및 상담사들의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컨택센터 청년취업아카데미는 대학 졸업예정자 또는 졸업자 중 컨택센터 취업희망자를 선발, 200시간 전문교육을 통해 컨택센터 운영기업에 취업시키기 위한 것으로 고용노동부 공모사업의 일환이다.

올해 사업은 4억 10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 150명을 선발해 양성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며, 아카데미 참가학생의 교육비는 무료다.

특히 사업주최로 (사)한국컨택센터 협회가 나서 대전시로 한정한 지역특화 사업으로 앞으로 대전시가 컨택센터 산업발전의 선도도시로서 발돋움 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대전시는 현재 109개 컨택센터에 상담사가 1만 4000여명에 달하며, 오는 2017년까지 2만 명 시대를 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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