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 조홍기 기자] 한국영상대학교 웹툰웹소설융복합계열 김가람 학생이 ‘제15회 국제청소년 평화휴머니즘 영상공모제’에서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수상하며, 대학과 학생들의 창의적 도전과 실력을 입증했다.
이번 공모제는 평화와 휴머니즘의 가치를 알리고 이를 창작으로 표현하는 대회로 올해로 15회를 맞았다. 국내외 참가자들의 높은 관심 속에 진행된 가운데 김가람 학생의 작품 <진실과 평화>는 북한 주민의 억압된 실상을 알리고, 이를 통해 인간애와 휴머니즘을 발견하려는 메시지를 담아내 심사위원들의 찬사를 받았다.
<진실과 평화>는 북한 주민들이 처한 어려운 현실을 생생하게 그려내며, 이를 통해 평화와 화합이라는 가치를 강조하는 작품이다. 영상은 억압받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전개되며, 휴머니즘과 연대의 중요성을 감동적으로 전달했다. 심사위원들은 이 작품에 대해 “사회적 메시지를 강렬하게 전하는 동시에 진정성을 느낄 수 있는 탁월한 작품”이라고 평가했다.
김가람 학생은 “웹툰 작업을 하며 스토리텔링에 대한 관심이 많았는데, 이번에는 영상이라는 새로운 매체를 활용해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었다”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영상 제작의 가능성과 매력을 더 깊이 느꼈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가람 학생은 만화웹툰콘텐츠과에서 웹툰 창작을 전공하며 스토리텔링과 시각적 표현 기술을 쌓아왔다. 하지만 전부터 영상 제작에도 관심이 많았던 그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새로운 매체에서 자신의 가능성을 시험해보았다. 그 결과, 독창적인 아이디어와 표현력으로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수상하며 창작 역량의 확장을 보여주었다.
이번 수상은 한국영상대학교의 실무 중심 교육과 창작 지원이 낳은 결실로 평가된다. 웹툰웹소설융복합계열은 스토리텔링을 기반으로 한 창작 역량을 학생들에게 체계적으로 교육하며, 다양한 매체에서 이를 응용할 수 있는 능력을 배양하고 있다. 김가람 학생의 사례는 이러한 교육의 효과를 잘 보여주는 동시에, 학생들의 창의적 도전이 결실을 맺은 대표적인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한국영상대학교는 학생들이 창작의 즐거움을 느끼고, 이를 통해 사회적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대학 관계자는 “김가람 학생의 도전과 성과는 학교와 학과가 창의적 교육을 통해 학생들의 성장을 지원하는 목표에 완벽히 부합하는 사례”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공모전과 대외 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자신의 역량을 펼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