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 이성현 기자]충남대학교가 시무식을 개최하고 2025년 을사년 새해를 시작했다.
충남대는 김정겸 총장과 학무위원 및 교직원 등 대학 구성원이 함께한 가운데 2일 오전 정심화국제문화회관 백마홀에서 시무식을 개최했다.
김정겸 총장은 “충남대 구성원 모두의 노력에 힘입어 500억 원 규모의 국책사업 선정, 세계 상위 2% 연구자 48명 선정, 거점국립대 취업률 5년 연속 1위, 발전기금 63억 3천만 원 모금 등 대전·세종·충남지역을 대표하는 국가 거점국립대학교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할 수 있었다”며 “지난 한 해 동안 충남대는 내포캠퍼스 설립, 세종캠퍼스 입주 등 대전을 넘어 충남, 세종까지 권역을 확장함은 물론, 대학의 체질 개선을 위한 조직개편과 전임교원 책임시수 탄력운영제, 전공자율선택제 등 교육 시스템을 마련하는 결실을 얻었다”고 밝혔다.
이어 “2025년 한해는 글로컬대학 사업을 위한 과감한 혁신 방안을 마련하고, 글로벌 우수 대학과 어깨를 나란히 하기 위한 충남대만의 길을 개척함으로써 ‘미래사회를 선도할 강한 대학’으로서 나아가겠다”며 “우리가 증명해 온 73년의 역사를 넘어, 창의적 자산을 기반으로 가치 창출을 선도하고, 학생 중심의 맞춤형 교육을 통해 STRONG 인재를 양성하는 Mega Campus로 나아갈 수 있도록 충남대 가족 여러분의 아낌없는 지혜와 역량을 모아주시길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시무식에는 정부포상 전수 및 총장 표창 수여식도 함께 진행돼, 교수, 조교, 직원 등 총 64명이 상을 받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