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대전대학교 바이오헬스혁신융합대학 사업단은 지난 12일부터 18일까지 재학생 약 1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중국에서 진행된 ‘글로벌 기업과 함께하는 디지털치료분야 창업 프로그램’에 참여했다고 17일 밝혔다.
우송대 바이오헬스혁신융합대학 사업단 주관으로 바이오헬스 분야 창업 아이템 발굴과 글로벌 창업 역량 강화를 목표로 기획돼 학생들은 중국 북경, 주해, 심천 등 주요 지역의 대학과 산업체를 방문하며 다양한 교육과 실무 경험을 쌓았다.
북경이공대학에서의 디지털치료분야 특강을 시작으로, 북경이공대 주해캠퍼스와 심천 텐센트에서 진행된 AI와 의료기술 특강, 실험실 견학, 실무자 공유회 및 팀 프로젝트를 통해 학생들은 바이오헬스 분야의 최신 트렌드와 기술을 배우며 실질적인 창업 역량을 강화할 기회를 얻었다.
북경중의대학에서는 한·중 학생들이 각자의 창업 아이템을 발표하며 열띤 토론과 교류의 장을 펼쳤으며, 대전대 학생들은 메타버스를 활용한 산후우울증 치료 및 치유 플랫폼, 당뇨환자 대상 건강식품 정보 및 식단 레시피 앱, PTSD 치료를 위한 인지훈련 시스템, Age Prediction 기반 유아 안전 기기 개발, 장 건강 관리 앱, 정신건강 디지털치료제 강의 플랫폼 등 총 6개의 창의적인 창업 아이템을 선보였다.
안요찬 사업단장은 “글로벌 인재 육성과 해외 시장 진출을 위한 다양한 해외 교류 프로그램의 운영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창업 인재 양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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