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물 산업 기반 기업의 개발도상국 진출 위한 K-water 국제교육 연계 논의
[충청뉴스 김용우 기자] 대전상공회의소(회장 정태희)와 한국수자원공사 인재개발원(원장 고영공, 이하 인재개발원)은 지역 물 관련 기업의 개발도상국 진출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정태희 대전상의 회장과 물 산업 대표 기업인 ㈜삼진정밀 정호영 대표이사 등은 지난 11일 오후 4시 한국수자원공사 인재개발원 원장실을 찾아 고영공 원장과 함께 지역 물 산업 발전 및 개도국 진출을 위해 K-water를 방문하는 해외 공무원들과의 연계를 협력하기로 했다.
인사말에서 정태희 대전상의 회장은 “K-water의 높아진 국내외 위상과 기술력, 노하우를 지역 기업과 공유하고 확산한다면, 국내 물 관련 기업의 기술력 향상은 물론 해외시장 진출로 지방소멸 문제 해결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서 고영공 원장은 “우리 인재개발원은 내국인뿐만 아니라 개발도상국 출신의 물 산업 종사 공무원들을 교육하는 전문 교육원으로서, 지역 기업이 해외시장을 진출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답했다.
한편, 이날 회의에 대전상의에서는 정태희 회장과 정호영 ㈜삼진정밀 대표이사, 정호영 대전상의 사무국장, 김종호 경제조사팀장이 참석했으며, 한국수자원공사 인재개발원에서는 고영공 원장을 비롯한 김종영 국제교육부장, 손희정 국제교육기획 차장 등이 함께했다.
저작권자 © 충청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