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 김용우 기자] 대전상공회의소(회장 정태희)는 21일, 호텔ICC 2층 컨벤션 C홀에서 상의 회장단을 비롯한 의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도 정기의원총회’를 개최했다.
정태희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해 대내외적인 어려움 속에서도 긍정의 마음가짐과 도전정신으로 우리 경제인들이 나름의 성과를 내기도 했다”면서 “국내 내수경기와 글로벌 수출환경이 순탄치 않지만, 우리 모두 지혜를 모아 위기를 극복하자”고 말했다.
이어서 “대전상의는 기업과 정부출연연구원, 대학, 유관기관 등과 ‘연결’과 ‘협업’을 통해 새로운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는데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한, “올해에는 지역 기업들과 연구소 간 공동 R&D를 비롯해 대학생들에게 우수기업을 홍보하고, 회원사 임직원 핵심역량 교육 프로그램 등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정태희 회장은 “산업계에 부족한 이공계 인력을 해결하는 데 퇴직 과학자를 활용하거나, 한국수자원공사와 코레일, 한국조폐공사와 같은 지역 공기업이 추진하는 프로젝트 사업에 지역 기업들이 적극 참여한다면, 위기를 극복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대전상의가 추진 중인 사업에 대한 관심과 활동을 당부했다.
한편, 이날 총회에서는 2024년도 사업실적 및 의원 변동사항에 대한 보고 등과 함께 안건으로 상정된 회계 결산이 원안대로 승인 처리됐으며, 제25대 의원 및 특별의원 보궐선거를 실시키로 했다. 대전상의 일반의원과 특별의원 정원은 각각 100명과 20명이며, 현 결원은 일반의원 7명, 특별의원 6명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