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 도서관 ‘플라이업’ 마지막 전시...프로젝트 성료
충남대 도서관 ‘플라이업’ 마지막 전시...프로젝트 성료
  • 이성현 기자
  • 승인 2025.02.24 15:4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충남대 도서관 플라이업 라영미 작가 전시회
충남대 도서관 플라이업 라영미 작가 전시회

[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충남대학교 도서관은 전시공간 지원 프로젝트 ‘Fly Up(플라이업)’의 마지막 시리즈인 ‘The Sound of Thought’ 전시회를 마지막으로 2024 플라이업 프로젝트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24일 밝혔다.

충남대학교 도서관은 전시공간을 무상으로 지원하는 프로젝트인 ‘플라이업(Fly Up)’을 진행하며 총 13회 전시를 통해 115명의 지역의 신인 및 청년 작가의 등용문 역할을 했다.

2월 4일부터 25일까지 진행된 이번 전시회는 플라이업 마지막 시리즈인 열세 번째 시리즈로, 라영미 작가의 ‘The Sound of Thought’ 개인전으로 진행됐다.

라영미 작가는 이번 개인전에서 내면의 다양한 생각과 소리를 중첩과 데페이즈망 등의 방식으로 표현함으로써 마음의 부활과 일상의 풍요로운 에너지를 긍정의 메시지를 형상화했다.

충남대 도서관은 지난해 3월부터 신축 도서관 내 전시공간을 무상으로 지원하는 프로젝트인 ‘Fly Up(플라이업)’을 통해 지역의 신인작가 및 청년작가, 아마추어 작가들이 꿈의 날개를 펼칠 수(Fly) 있는 기회를 마련해 왔다.

1년 간 개인전과 단체전 등 총 13회 진행된 플라이업 프로젝트에는 작가 115명이 참여해 400여점의 다양한 작품을 선보였다. 특히 10회 전시에는 미술영재교육 과정을 수료한 학생들의 작품이 전시되기도 했다.

이와 함께 미술 작품 전시 외에도 ‘플-라이브러리 데이’ 운영, 클래식 등 음악회 공연과 영화상영 등 다양한 문화행사를 개최하며 도서관이 복합문화공간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노력해 왔다.

충남대 도서관은 참여작가는 물론 도서관을 이용하는 대학 구성원, 지역민의 성원에 힘 입어 2025년에도 지역사회와 대학 구성원이 문화를 즐기며 꿈을 펼치는 대학·지역 동반성장 프로젝트를 추진하며 다채로운 전시를 꾸준히 선보일 예정이다.

이형권 도서관장은 “국가거점국립대 도서관으로서 1년간 플라이업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지역사회 예술계과 상생하고 지역 작가를 대중에게 알리는 지역사회 문화예술 전시 플랫폼의 역할을 수행했다”며 “2025년에도 플라이업을 비롯한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마련해 대학 구성원은 물론 지역민에게 사랑받는 도서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기사가 마음에 드셨나요?

충청뉴스 좋은 기사 후원하기


※ 소중한 후원금은 더 좋은 기사를 만드는데 쓰겠습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