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대전대학교가 교육부 주관 ‘2024년 교육국제화역량인증제(IEQAS)’ 평가에서 ‘인증대학’에 선정돼 13년 연속 우수인증대학 지위를 유지했다고 25일 밝혔다.
대전대는 2013년부터 매년 인증을 획득하며 글로벌 교육 경쟁력을 입증해왔으며, 이번 평가에서 학위과정과 어학연수 과정 인증을 받았다. 인증 기간은 2025년 3월부터 2026년 2월까지 유지된다.
교육국제화역량인증제는 대학의 국제화 역량을 평가하고 인증하는 제도로, 외국인 유학생 유치와 관리 능력은 물론 국내 학생들의 국제화 역량을 강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인증 평가는 불법체류율을 필수 항목으로 설정하며, 학위과정에서는 전략 및 선발, 유학생 지원, 유학생 관리 및 성과 등의 영역으로 진행되고 어학연수 과정은 전략 및 인프라, 어학연수생 지원 및 관리 등 항목이 평가된다.
인증을 받은 대학은 외국인 유학생 사증(VISA) 발급 심사 기준 완화 및 절차 간소화, 교육부 ‘Study Korea’(한국유학종합정보시스템) 홍보 지원, 외국인 유학생 시간제 취업 허용 시간 확대 등의 다양한 혜택을 누린다.
윤경아 국제교류원장은 “이번 선정은 우리 학교의 지속적인 교육 혁신과 국제화 노력의 결과”라며 “앞으로도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 질 향상과 국제 협력 강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했다.
대전대는 이번 인증을 바탕으로 글로벌 교육 환경을 강화하고 유학생 관리 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통해 국제화 역량을 확장하며 유학생들이 신뢰하고 선택할 수 있는 교육 기관으로서 글로벌 교육의 기준을 더욱 높여 나갈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