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 최형순 기자]나사렛대학교는 재활의료공학과 21학번 손현성씨(남, 48세)가 ‘2024년 제25회 의지·보조기 기사 국가시험’에서 수석합격을 차지했다고 26일 밝혔다.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이 시행한 의지·보조기 기사 국가시험에서 손씨는 전체 123명의 응시자 중 310점 만점에 291점(93.9점/100점 환산 기준)을 취득하여 전국 수석의 영예를 안았다.

손현성 씨는 “더 나은 세상을 만들고자 하는 꿈을 이루기 위해 늦은 나이에 직장을 그만두고 학업을 시작했다. 힘들었지만 학우들과 교수님들의 많은 지원 덕분에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한 “학교에서 배운 경험을 바탕으로 앞으로 끊임없이 배우고 성장하며 재활의료공학 분야에서 의미있는 길을 걸어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재활의료공학과 정동훈 교수는 “앞으로 손씨가 재활의료공학 분야에서 더욱 발전하고, 많은 사람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기를 기대한다. 또한 더 많은 인재를 배출하며 재활공학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말했다.

한편, 나사렛대학교 재활공학과는 의지·보조기 기사와 보조 공학사 전문가를 동시에 양성하는 국내 유일의 학과로 현장과 연계한 실습과 임상 활용 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실무 능력을 갖춘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의지·보조기기사는 신체 일부의 절단, 골절등, 원인에 의한 손상으로 신체 기능을 상실한 환자들에게 의학적, 공학적 재활서비스를 제공하는 전문가를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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