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 의료취약지 어르신의 구강건강 지킨다
홍성군, 의료취약지 어르신의 구강건강 지킨다
  • 권상재 기자
  • 승인 2025.03.11 11: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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찾아가는 ‘원데이 맞춤형 구강교실’ 운영

[충청뉴스 권상재 기자] 홍성군 보건소는 관내 의료취약지 거주 어르신의 구강건강을 위해, 찾아가는 구강관리 사업인 ‘원데이 맞춤형 구강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구강관리 사업 ‘원데이 맞춤형 구강교실’

본 사업은 의료취약지 원격협진사업 전담인력을 활용해 구강건강리더를 양성, 매달 100여 명의 어르신 가정에 방문하여 구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구강건강생활 실천을 돕는다.

구강질환은 저작불편과 영양불량 등을 유발하여 다른 전신질환을 악화시킬 수 있고 특히 치매 등 뇌 건강에 치명적이며, 의치에 쌓인 세균이 전신질환의 은신처가 될 수 있다는 연구결과를 토대로 구강관리에 소홀하기 쉬운 어르신을 대상으로 일대일 맞춤형 구강사업을 진행한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

주요 내용으로는 ▲올바른 칫솔질법 및 틀니 관리법 교육 ▲구강건조증 예방을 위한 입체조 ▲전문가 불소도포 등이 포함되어 어르신의 건강한 구강관리 및 치주질환 예방 서비스를 제공하며, 자세한 내용은 보건소 지역보건팀(☎041-630-9084)에 문의하면 된다.

보건소 임현영 건강증진과장은 “노년기 구강질환은 전신건강과 직결되는 중요한 문제인 만큼 지속적인 구강보건사업을 통해 어르신들의 구강건강 증진에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사업 만족도 조사 결과 대상자의 94%가 만족했으며, 교육 전 31.5%였던 ‘점심식사 후 칫솔질률’이 교육 후 63%로 상승하여 성공적으로 사업을 마무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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