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단국대 천안산학협력단(단장 이재원)이 스마트동물바이오연구소(소장 김인호) 및 코스맥스펫(주)(대표 진호정)과 18일 단국대 천안캠퍼스에서 반려동물 건강 및 영양 연구 협력을 위한 다자간 MOU를 체결했다.
협약을 통해 각 기관은 △반려동물 기능성 사료첨가제 개발 △첨단 연구기반 공동 활용 △전문 인력 양성 등 산학협력 체계를 구축한다. 연구개발 총괄과 제품 승인은 코스맥스펫이 담당하며, 단국대 천안산학협력단은 연구계획 수립 및 효능 평가를 스마트동물바이오 연구소는 임상시험과 안전성 검증을 맡는다.
특히, 스마트동물바이오 연구소가 운영하는 「펫 링크(Pet Link): Education & Healing Center」를 기반으로 정밀 식이영양 분석과 임상 연구를 진행한다. 펫 링크(Pet Link)는 비케이지(non-cage) 실험 환경, 온습도 제어 시스템, 반려동물 친화적 공간을 갖춘 최첨단 연구시설로 OMICS(생물학적 분자 수준 데이터) 기반 기술을 활용해 정밀한 영양 분석과 제품 개발이 가능하다.
협약식에는 단국대 이재원 산학협력단장, 스마트동물바이오연구소 김인호 소장, 조성보 교수와 코스맥스펫 진호정 대표, 민대홍 팀장 등이 참석했다.
김인호 소장은 “반려동물 산업의 급성장 속에서 과학적 연구 기반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며 “Pet Link를 활용한 차별화된 연구와 코스맥스펫의 기술력이 더해져 반려동물 건강과 영양 분야에서 새로운 혁신 제품의 개발 및 임상시험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한편 단국대는 「펫 링크(Pet Link): Education & Healing Center」를 통해 반려견을 통한 정신적 치유 활동을 지역 주민에게 지원하는 등 유엔(UN)의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달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