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교육청(교육감 신정균)은 정보화 시대를 맞이해 현 시점에 맞는 학교변화와 교육 방식의 질적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올해 유치원 1원, 초등학교 8교, 중학교 5교, 고등학교 3교 등 총 17교의 연구학교를 지정, 운영한다고 밝혔다.

연구학교는 교육환경이 변화하며 새로이 대두되는 교육이론과 교육방법, 교육자료 등과 관련된 교육 현장문제를 연구해 그 결과를 보급하고 활용·개선하여 학교교육의 균형 발전을 목적으로 운영된다.
신정균 교육감은 “연구학교 운영이 창의적인 교육과정으로 연구 과제를 해결하고, 실질적으로 학교교육의 질을 제고하여 대한민국 명품교육으로 우뚝 서는 세종교육의 큰 주춧돌이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시교육청은 우선적으로 요즘 가중되고 있는 교원의 업무를 경감하기 위해 연구학교 수를 최소화하고, 연구 성과와 우수사례를 각급학교 전체로 일반화해 연구학교 운영에 있어 두 마리 토끼를 잡는다는 방침을 밝혔다.
대상학교는 ▲한솔유치원 ▲조치원대동초 ▲조치원신봉초 ▲연동초 ▲연기도원초 ▲쌍류초 ▲참샘초 ▲부강초 ▲한솔초 ▲조치원여중 ▲연서중 ▲금호중 ▲전의중 ▲한솔중 ▲조치원여고 ▲한솔고 ▲세종하이텍고가 선정됐다.
이와 관련, 시교육청은 지난 22일 연기도원초에서 올해 지정된 연구학교 교장, 연구담당 교사, 지도 담당 장학사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구학교 운영 담당자 협의회’를 개최하고 실질적이고 효율적인 운영을 다짐하는 기회도 가졌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올해 연구학교 운영의 기본 방향과 추진 일정 등에 대한 안내가 이루어졌으며, 연구 계획서 및 보고서 작성 방법에 대해 구체적인 사례료를 중심으로 연구학교 운영에 도움을 주는 의미있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