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세종상공회의소가 3일 오후 세종상의 5층 회의실에서 관내 기업체 임직원 30여명을 대상으로 ‘2025년 ESG 경영 기초 교육’을 개최했다.

세종시 주관 ‘2025년 중소기업 ESG 경영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교육은 공급망 실사와 공시 의무화 등 ESG 규제가 본격화됨에 따라, 관내 기업이 대내외 납품 거래에서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ESG 경영에 대한 이해도를 제고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교육에는 한국평가데이터 박종현 박사가 강사로 나서 ▲ESG의 기본 이해와 발전 과정 ▲국내외 ESG 규제 현황 및 기업 대응 전략 ▲글로벌 ESG 경영 성공 사례 분석 ▲중소기업 ESG 경영전략 등에 대한 설명이 이뤄졌다.

세종상의 관계자는 “많은 기업이 ESG 경영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있지만, 전문적인 지원 없이 자체적으로 대응하기에는 현실적으로 어려움이 많다” 며 “급변하는 환경 속 지역기업이 ESG 규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기업 현장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실효성 있는 지원책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세종상의는 ‘2025년 중소기업 ESG 경영 지원사업’ 수행기관으로서 관내 중소기업 대상 참여기업을 모집하고 있다. 모집기한은 이달 18일까지이며, 자세한 사항은 세종상의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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