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동부교육지원청(교육장 김애영)은 25일 대회의실에서 학교급식, 운동부 운영, 방과후학교, 현장학습관리 등 부패 취약분야에 대해 일선 학교의 교직원들이 직접 부패를 감시하는 동부교육 청렴지킴이 발대식을 개최했다. 청렴지킴이는 일선 학교의 교직원들로 10명 내외로 구성됐으며 동부 관내 학교와 거래한 실적이 있는 업체, 운동부 학부모, 방과후학교 강사들을 대상으로 공무원의 부당 지시 여부, 금품․향응․편의 요구 등 청렴 만족도에 대해 모니터링을 실시할 예정이다.

모니터링 과정에서 제기된 개선 사항은 담당 부서에 통보해 개선되도록 하고, 분기별로 청렴 업무협의회에 참석해 모니터링 결과를 토대로 교육지원청의 청렴 정책 추진 사항에 대해 면밀히 분석할 계획이다.

대전동부교육지원청 김애영 교육장은 "조직 내부적으로 부패를 통제하는 시대는 지났다"며 "동부 청렴지킴이 운영을 통해 어떠한 부패도 동부교육에 발을 디딜 수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