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서울대, 개교 31주년 기념... ‘축하 음악회’ 개최
남서울대, 개교 31주년 기념... ‘축하 음악회’ 개최
  • 최형순 기자
  • 승인 2025.04.08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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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심포니오케스트라와 함께하는 감동의 무대… 지역 사회와의 동행 다짐
개교 31주년 기념 ‘지역 주민과 함께하는 축하 음악회’ 개최 모습
개교 31주년 기념 ‘지역 주민과 함께하는 축하 음악회’ 개최 모습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남서울대학교(총장 윤승용)는 8일 본교 화정관에서 ‘개교 31주년 기념 지역 주민과 함께하는 축하 음악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음악회는 남서울대학교가 지역 사회와의 유대를 강화하고 그동안 대학의 발전을 성원해온 지역 주민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기획된 행사다.

이날 음악회는 남서울대학교가 주최하고 서울심포니오케스트라가 주관했으며, 남서울대 윤승용 총장, 이윤석 부총장, 천안시의회 김철환의원, 육종영 의원, 성환종축장 개발 추진위원회 정재택 위원장 등 주요 인사를 비롯해 교수, 학생, 지역 주민 등 2,5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공연의 지휘는 서울심포니오케스트라 김태균 지휘자가 맡았으며, 국내외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오보이스트 최윤영, 바이올리니스트 이수아, 생황 연주자 김석언이 협연자로 무대에 올랐다. 또한 소프라노 이승숙과 정성미, 바리톤 김우주, 테너 이찬구 등 정상급 성악가들이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이며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냈다.

개교 31주년 기념 ‘지역 주민과 함께하는 축하 음악회’ 개최 모습
개교 31주년 기념 ‘지역 주민과 함께하는 축하 음악회’ 개최 모습

음악회는 최윤영 오보이스트의 연주로 영화 ‘미션’의 OST, 엔니오 모리코네의 ‘가브리엘 오보에’로 막을 열었으며, 1부 8곡, 2부 7곡 등 총 15곡의 아름답고 풍성한 클래식 음악이 공연장 화정관을 가득 채웠다. 공연은 대중에게 친숙한 클래식 레퍼토리로 구성돼 관객들의 공감과 감동을 자아냈으며 대학과 지역 사회가 함께 어우러지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

윤승용 총장은 인사말을 통해 “앞으로도 남서울대학교는 지역과 함께하며 더 큰 꿈을 꾸고, 더 넓은 미래를 향해 나아갈 것을 약속드린다”며 “학문과 인성을 겸비한 인재를 양성하고 지역과의 협력을 강화해 함께 발전하는 대학이 되겠다”고 밝혔다.

이번 음악회는 대학이 지역 사회와 지속 가능한 관계를 이어가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남서울대학교가 지역 중심 대학으로서의 역할을 더욱 공고히 해나가는 계기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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