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 드문모 심기 확산...노동력 절감‧수량 증대
당진시, 드문모 심기 확산...노동력 절감‧수량 증대
  • 권상재 기자
  • 승인 2025.04.14 09: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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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앙기 부품교체 지원부터 교육까지 드문모심기 적극 장려
드문모심기 기술 교육 모습
드문모심기 기술 교육 모습

[충청뉴스 권상재 기자] 충남 당진시농업기술센터는 노동력 절감과 생산성 향상을 위해 이앙기 부품 교체 지원사업과 교육을 추진하는 등 드문모심기 기술 보급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드문모심기는 모내기 시 모 사이 간격을 넓혀 심는 방식으로, 관행농법에 비해 육묘 상자 수를 줄여 이앙 시 노동력을 절감할 수 있으며, 충분한 공간확보로 수량성 향상과 도복 예방까지 기대할 수 있는 생력재배 기술이다.

센터는 드문모심기 확산을 위해 이앙기 부품 교체 지원사업을 추진해 농가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현장 적용성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두고 있으며, 교육을 통해 농업인의 실질적인 기술 향상과 인식 제고에도 힘쓰고 있다.

드문모심기 이앙기
드문모심기 이앙기

특히, 지난 11일 센터에서 진행된 드문모심기 재배 기술 교육은 드문모 심기의 기본 개념부터 못자리 관리, 본답 관리 기술 등 폭넓은 내용을 다뤄 농업인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당진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드문모심기는 노동력 절감은 물론 농가 소득 향상과 당진농업의 지속 가능성을 높일 수 있는 중요한 전략”이라며, “교육과 지원사업을 통해 더 많은 농업인이 드문모심기의 효과를 체감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센터는 올 하반기에 이앙기 부품 교체 지원사업 신청자를 추가 모집해 드문모심기 기술을 농가에 더욱 적극적으로 보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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