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남대학교는 3일 오전 56주년기념관과 캠퍼스 일원에서 대전지역 고교생 1,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3학년도 한남대학교 전공(학과) 체험박람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한남대학교 전공(학과) 체험박람회는 58개 전 학과 홍보부스를 설치하고 해당 학과의 관계자들이 직접 현장에 참석해 고등학생들의 전공에 대한 질문에 답하고 소개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박람회 첫날 오전에는 남대전고등학교, 동대전고등학교, 중일고등학교 등에서 1,200여명의 학생들과 담당교사들이 참석해 인산인해를 이뤘으며, 학생들은 평소 진학을 희망하는 학과 부스를 찾아 궁금했던 점들을 묻고 답하며 궁금증을 해결했다.

한남대학교 전공(학과) 체험박람회는 이날 1차에 이어 2차(8일), 3차(16일), 4차(22일) 등 총 4회에 걸쳐 열리며, 대전·충남지역 18개 고등학교에서 총 3,900명의 학생들과 선생님들이 참여한다.

박람회에 참가한 박선영(중일고등학교 1학년) 학생은 “평소 인터넷이나 책자로 알아보던 정보를 학과 선생님으로부터 직접 들을 수 있어 좋았다”고 말했다.

행사를 주최한 강형식 입학홍보처장은 “행사 첫날, 많은 학생들이 찾아줌으로 앞으로 있을 2차, 3차, 4차 박람회도 기대가 크다”며 “많은 준비를 걸쳐 열린 박람회인 만큼 학생들의 전공탐색에 많은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