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청, 국가재난대응시설 준공 임박
행복청, 국가재난대응시설 준공 임박
  • 최형순 기자
  • 승인 2025.04.23 13: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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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자 중심의 공공청사 건립을 위해 소방청과 합동 점검회의 개최
23일, 행복청과 소방청이 국가재난대응시설 건립 현장에서 수요기관 합동 점검회의를 실시하고 있다.
23일, 행복청과 소방청이 국가재난대응시설 건립 현장에서 수요기관 합동 점검회의를 실시하고 있다.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행복도시 2-1생활권(다정동)에 들어설 ‘국가재난대응시설’이 순조롭게 건립되고 있다. 마무리 작업을 거쳐 올해 상반기 준공될 예정이다.

국가재난대응시설은 행복청(청장 김형렬)이 건립 중인, 중앙긴급구조통제단의 훈련과 재난대응을 담당할 시설이다. 총사업비 187억원을 투입해 연면적 3,572㎡에 지상 3층, 지하 1층 규모로 건립된다.

지난 2023년 12월 착공하여 2024년 상반기 기초공사를 마무리했으며, 이후 골조공사를 거쳐 올해 상반기 준공을 목표로 현재 마감공사 진행 중이다.

국가재난대응시설 조감도
국가재난대응시설 조감도

특히 전국의 재난상황 및 119신고 접수·출동·상황관제 등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여 화재·구조·구급 분야별 현장대원의 활동을 원격으로 지원하는 최첨단 ‘소방정보시스템’이 시설에 도입되어, 대형 화재 등 대규모 재난 발생 시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행복청은 23일 수요기관인 소방청과 함께 현장 합동 점검회의를 열고 공정 추진상황과 시공품질을 점검했다. 준공 이후 수요기관 측에서 시설을 문제없이 운영할 수 있도록, 향후 이관절차에 대해서도 미리 협의했다.

김은영 공공청사건축과장은 “국가재난대응시설은 국가 위기관리 체계의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소방청과 협력하여 차질 없이 사업이 완수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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