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한밭대학교 융합경영학과는 ‘2025학년도 1학기 테크노경영포럼’을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참석자들 간의 네트워킹을 시작으로 박정민 학과장의 개회사와 오용준 총장, 남기곤 경상대학장의 축사에 이어 이준우 HUSS연구소 부소장이 인문사회융합인재양성사업(HUSS)을 소개했다.
이어 최종인 교수의 사회로 진행된 포럼에서 전상길 교수는 “강의하지 말고 강의(강한 의혹)하라”는 말로 화두를 던지며 마지막 남은 변화의 대상으로 교수 스스로를 꼽으며 ‘테크노경영포럼’의 가치를 강조했다.
또 “대학은 단순히 현존하는 지식을 가르치는데 그쳐서는 안 되며, 오히려 배우지 않은 것도 스스로 배울 수 있는 방법을 가르쳐야만 산업계의 빠르게 변화하는 요구를 충족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특히 그는 방법론으로 스킬 격차를 줄이기 위한 6단계 순환모형을 소개하며 학습준비-문제상황 제시-개별학습-집단학습과 창의문제 해결-결과발표 및 평가(사회적 학습)-성찰학습의 과정을 통해 대학은 학생들의 고용가능성과 창업역량을 강화할 수 있었음을 다양한 사례로 소개했다.
토론에서는 포럼 회원들 간 진솔한 의견들이 오갔으며 기획처장, HUSS 부소장, 산학협력부단장 등은 대학의 적용 방안과 동기부여 등에 대해 질의하고, 함께 참석한 기업 대표들과 한국연구재단 참석자도 ‘현장의 필요 스킬과 교육의 괴리’를 극복할 방안을 제안했다.
2시간 가량의 포럼에서 교수와 학생, 기업가들은 지역사회의 문제를 해결할 인재양성과 함께 구체적 방법론에 대한 아이디어를 내기도 했다.
오용준 총장은 “배운 이론을 경험으로 전달하고, 그리고 학생 스스로 실천능력을 갖출 수 있도록 대학교육 혁신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