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한밭대학교는 해군 군수정책 발전과 교류협력 강화를 모색하는 해군발전자문위원회 군수혁신분과 회의가 열렸다고 14일 밝혔다.
회의는 ‘해군 함정 MRO 정책과 방향(해군 백현민 중령)’, ‘한미 조선해양 환경 및 방위산업 협력 전략(국립한밭대 양민수 교수)’에 대한 주제 발표와 토의, 전문가 자문을 구하는 형식으로 진행됐으며, 참석자들은 MRO 및 군수 관련 정책을 자유롭게 논의하며 군수 분야 발전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한밭대는 2022년 9월부터 방위사업청 주관 우주전문 인재양성을 위한 국방우주공학과와 우주국방융합학과, 우주국방연구소 등의 개설·운영과 우수한 우주·국방 분야 교원 확보를 통해 우주·국방 분야 인재양성 및 기술개발 등에 힘쓰고 있다.
또 지난 4월에는 육군 군수사령부와 AX-MRO 분야 글로벌 인재 양성 및 이를 위한 교육과정 공동 개발·운영, AX-MRO 실증센터 설립 및 운영, CBM+, RAM-C 고도화를 위한 실증 및 정책연구 협업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오용준 총장은 “국립한밭대학교가 비록 규모가 큰 대학은 아니지만 대학이 가진 과학기술과 연구역량을 기반으로 국방과 우주·항공 분야 발전에 기여하는 것을 대학의 특성화 목표로 삼고, 지·산·학·연·군 협력 생태계 구축과 이를 강화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충청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