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대 펜싱팀, ‘제43회 한국대학연맹회장기’서 금·동 획득
대전대 펜싱팀, ‘제43회 한국대학연맹회장기’서 금·동 획득
  • 이성현 기자
  • 승인 2025.05.16 14:5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대전대 펜싱팀
대전대 펜싱팀

[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대전대학교 펜싱팀이 ‘제43회 한국대학연맹회장기 전국남녀대학펜싱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 1개, 동메달 1개를 획득했다고 16일 밝혔다.

에뻬 단체전에 출전한 박준(스포츠운동과학과 4학년), 김정범(3학년), 김지찬(3학년), 김도현(1학년)은 전 경기에서 완벽한 팀워크와 집중력을 바탕으로 8강에서 중원대를 45대 35, 4강에서 호원대를 45대 30으로 여유 있게 꺾은 데 이어, 결승에서 강호 한국체대를 45대 42로 제압하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특히 국가대표 김정범과 청소년 대표 김도현이 노련한 경기 운영과 탁월한 위기관리 능력으로 팀을 안정감 있게 이끌며 네 선수 모두가 흔들림 없는 조직력으로 경기를 주도한 대전대는 이번 우승으로 에뻬 단체전 연속 메달 획득이라는 성과를 이어가며 압도적인 기량을 보여주고 있다.

사브르 단체전에 출전한 유호균(4학년), 유태민(3학년), 송태훈(2학년), 홍윤우(1학년)는 8강에서 경남대를 45대 38로 꺾고 4강에 진출했으며, 한국체대와의 접전 끝에 35대 45로 아쉽게 패했지만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투지와 근성으로 동메달을 차지했다.

도선기 감독은 “앞으로 더 나은 훈련과 지도 방법으로 선수들의 잠재력을 극대화할 것”이라며 “대전대 펜싱팀이 명실상부한 국내 최고의 팀을 넘어 세계적인 펜싱 강팀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기사가 마음에 드셨나요?

충청뉴스 좋은 기사 후원하기


※ 소중한 후원금은 더 좋은 기사를 만드는데 쓰겠습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