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자 컨설팅부터 취업 조건 점검까지… 유학생들의 ‘취업 의지’ 다져
[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대전과학기술대학교는 지난 14일 대전시 서구청에서 열린 「2025 서구 굿잡 일자리 박람회」에 글로벌인재 취업 선도대학 사업과 RISE 사업에 참여 중인 외국인 유학생 및 내국인 학생들이 함께 참가해 큰 호응을 얻었다고 19일 밝혔다.
현장에는 대전과기대 유학생을 위한 전용 취업 상담 부스가 운영되어 차별화된 맞춤형 지원이 이뤄졌다. 특히 상담 부스에서는 비자 전환 컨설팅, 한국 중소기업 취업 요건 안내, 산업현장 적응 전략 등 실질적인 상담이 진행되었고, 학생들은 E-7 비자 전환 요건, D-10 비자 관리 방법, 취업 후 체류 안정화 방안 등에 대해 구체적인 정보를 확인하며 취업에 대한 의지를 다시금 다지는 계기를 가졌다.
이미영 학생·취업처장은 “우리 대학은 유학생들이 일자리를 통해 한국 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실전 교육과 현장 중심 프로그램, 비자 컨설팅을 통합적으로 운영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의 연계를 바탕으로 다양한 취업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대전과기대는 2025년 글로벌 인재 취업 선도대학 사업의 일환으로 50명의 외국인 유학생을 선발, 이 중 12명 이상 국내 취업 연계를 목표로 실무 중심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또한 RISE 사업을 통해 지역 기업과의 협력 기반도 확대해 나가며, 대학과 지역이 함께 만드는 ‘유학생 정착형 취업 모델’ 구축에 앞장서고 있다.
저작권자 © 충청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