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교통공사, 2025년 재난대비 상시훈련 실시
대전교통공사, 2025년 재난대비 상시훈련 실시
  • 김용우 기자
  • 승인 2025.05.23 11: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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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형 이동장치 화재 등 신종 재난 유형 대응역량 강화..시민 안전 확보
지난 22일, 판암역 승강장에서 “열차내 개인형 이동장치 화재 및 역사 정전”에 대비한 “2025년 재난대비 상시훈련” 모습
지난 22일, 판암역 승강장에서 “열차내 개인형 이동장치 화재 및 역사 정전”에 대비한 “2025년 재난대비 상시훈련” 모습

[충청뉴스 김용우 기자] 대전교통공사(사장 연규양)는 22일, 대전도시철도 1호선 판암역 승강장에서 신종 재난 유형에 대한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지역 유관기관 합동으로 ‘2025년 재난대비 상시훈련’을 실시했다.

최근 이용이 증가하고 있는 전동킥보드 등 개인형 이동장치(P.M)의 열차내 화재 발생과 이로 인한 역사 내 정전 상황을 가정한 복합 시나리오에 따라 전개되었으며, 이용객 대비 동선 점검과 현장 조치 절차를 실전처럼 재현하였다.

이번 훈련은 공사를 포함한 동부소방서, 동부경찰서, 대전시설관리공단, 판암역 임대업체 등 5개 기관·업체에서 7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전동킥보드 배터리 화재 발생 시 초동 대응역량 강화와 유관기관 간 협업 체계 구축에 중점을 두었다.

지난 22일, 판암역 승강장에서 “열차내 개인형 이동장치 화재 및 역사 정전”에 대비한 “2025년 재난대비 상시훈련” 실시
지난 22일, 판암역 승강장에서 “열차내 개인형 이동장치 화재 및 역사 정전”에 대비한 “2025년 재난대비 상시훈련” 실시

특히, 소방차 1대, 엔진펌프, 발전기, 수중펌프 등 각종 대응 장비가 투입되어 화재 진압과 긴급 복구 과정을 실제와 같이 수행하며, 도시철도 내 재난 대응 체계를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다.

연규양 사장은 “전동킥보드 등 개인형 이동장치 배터리 화재처럼 새롭게 대두되는 위험요소에 철저히 대비하고자 실제에 가까운 시나리오로 이번 훈련을 실시했다”며, “앞으로도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해 시민이 안심하고 도시철도를 이용할 수 있도록 재난대응 체계를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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