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대전과학기술대학교 간호학과는 대전산업정보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2025학년도 지역대학 연계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성황리에 진행했다고 29일 밝혔다.
해당 프로그램은 대전시교육청이 주관하는 진로교육 사업의 일환으로 고등학생들이 간호학에 대한 실질적인 이해를 바탕으로 자기 주도적인 진로 설계를 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작년에 이어 올해도 간호학과 성지아 교수의 주도로 진행된 이번 프로그램은 ‘100세 시대, 스마트 헬스케어와 간호사’를 주제로 진행됐다.
특강 내용은 ▲‘AI시대, 당신은 안녕하십니까?’ ▲‘살아남는 직업’ ▲‘스마트 헬스케어와 간호사’ ▲‘간호학과 교육과정 및 대학생활’ 등의 주제가 다뤄져 인공지능(AI)과 스마트 헬스케어 환경에서 간호사의 진화된 역할에 대해 조망하는 진로특강이 펼쳐져 참가 학생들의 진로에 깊은 통찰을 제공했다.
실습 프로그램은 간호학과 교육의 강점을 살려 정맥주사와 근육주사 등 기본간호학 및 핵심간호술을 직접 체험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특히 간호학과 3·4학년 재학생 14명이 일일 멘토로 나서 1:1 실습 지도와 생생한 대학 생활 공유를 통해 고등학생들의 진로 고민에 실질적인 조언을 제공했다.
또 대전과기대 간호학과는 최신형 시뮬레이터 ‘SimMan 3G Plus’를 활용한 스마트 헬스케어 실습도 함께 진행하며 미래형 간호교육의 비전을 보여줬다. 이외에도 간호학과 실습실 투어를 통해 각종 의료 시뮬레이션 장비와 실습 환경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도 마련됐다.
김미자 간호학부장은 “대전과기대 간호학과는 85년 전통의 보건의료 특성화 대학으로, 국내외에서 활약할 수 있는 글로벌 간호 인재 양성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2025학년도 대전광역시교육청 공모사업에 총 2회 선정되는 성과를 거두었고, 대학 자체 예산을 활용한 추가 프로그램도 운영할 예정으로, 매회 참가신청이 조기에 마감되는 등 폭발적인 호응을 얻고 있음에 감사하게 생각한다. 앞으로도 보다 많은 학생들에게 진로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지역사회와 함께 진로 설계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대전과기대 간호학과는 ‘2024년도 제64회 간호사 국가시험’에서 수석합격자를 배출하며 교육성과를 입증했으며 제4주기 간호교육인증평가에서도 최고 등급인 ‘5년 인증’을 획득하며 교육의 전문성과 우수성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