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시의회(의장 이재운)는 31일 오전 계룡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지난 23일부터 9일간의 일정으로 열린 제87회 임시회를 폐회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24일 의안심사특별위원회를 개의해 위원장에 김학영 의원, 간사에 김대영 의원을 선임하고 김혜정 의원이 발의한 '계룡시 입양가정 지원 조례안'과 계룡시장이 제출한 '계룡시 공직자 부조리 신고 포상금 지급에 관한 조례안', '계룡시 시세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 등 6건의 조례안을 심사했다.

이어서 27일부터 30일까지 4일간의 일정으로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개의해 위원장에 김혜정 의원, 간사에 김정호 의원의 선임하고 2013년도 제1회 일반 및 특별회계 세입･세출 추가경정 예산안을 심사했다.

심사 내용을 살펴보면, 일반회계 1,189억 9천만원과 특별회계 298억 9백만원, 총 1,487억 9,909만원의 예산안을 계수 조정한 결과, 일반회계에서 총 18건에 예산 9억 1,288만원을 조정하는 것으로 수정 의결했다.

회기 마지막 날인 31일 제2차 본회의에서는 예산결산특별위원장과 의안심사특별위원장 각각의 심사결과 보고와 함께 상정된 의안 및 예산안을 의결하며 금번 임시회 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