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교육청,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와 산림체험교육 MOU
대전교육청,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와 산림체험교육 MOU
  • 최온유 기자
  • 승인 2013.06.03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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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학생 힐링열차 운영 및 산림체험 교육… 학교생활 적응력 높이고자

대전광역시교육청(김신호)은 3일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서경덕 소장)와 위기학생 지원을 위한 산림체험교육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 산림체험교육 협약식
이번 업무협약은 학교생활 속에 몸과 마음이 지친 학생들이 힐링열차를 타고 전국 휴양림 인프라를 이용, 몸과 마음을 치유해 학교생활에 대한 적응력을 높일 수 있도록 산림체험 교육을 하는데 목적이 있다.

대전시교육청은 3월과 4월에 이미 고등학생 힐링열차 프로그램을 진행했고, 5월에는 전남 장성 방장산 휴양림 일원에서 중학생 힐링열차 프로그램을 실시한 바 있다.

다가오는 6월 숲체험 힐링열차는 진로 마인드 제고를 위한 특강, 에코어드벤처 및 목공예 체험, 명상과 요가(국제뇌교육협회), 숲 해설사와 함께하는 숲 체험, 축령산 편백숲 체험장 및 편백비누만들기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대전시교육청 김신호교육감은 “학생들이 자신이 얼마나 소중한 존재인지를 발견하고, 마음의 안정을 통해 학교생활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자신의 꿈과 끼를 펼쳐 나갈 수 있는 원동력을 찾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힐링열차 운영에 대한 희망의 목소리를 높였다.

대전시교육청은 앞으로 총7회의 힐링열차 프로그램을 방장산 휴양림, 남해편백휴양림, 낙안민속휴양림, 지리산휴양림에서 진행할 예정이며, 참가학생들도 한부모자녀 학생 및 학교폭력 가․피해학생으로 대상자 폭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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