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펜싱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오상욱(대전시청)의 이름을 딴 거리가 생긴다.

대전대학교는 대전대 출신이자 아시아 펜싱 선수 최초 개인전 커리어 그랜드슬램, 파리 올림픽 2관왕과 현재 남자 개인전 사브르 세계 랭킹 1위를 달성한 펜싱 사브르 종목 오상욱 선수(사회체육학과 15학번)의 명예도로 '오상욱거리' 선포식을 대전 동구 주최로 오는 26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선포식 행사는 관악 5중주 팀, 펜싱 꿈나무 사브르 시범공연 등 식전공연에 이어 경과보고, 선포문 낭독, 기념촬영, 제막식 등으로 진행과 함께 명예도로 안내 표지판을 최초로 공개되며 오상욱 선수의 팬사인회도 진행될 예정이다.

오상욱거리는 동구 용운동 대학로 일원으로 용운주공2단지부터 마젤란아파트 삼거리까지 총 900m 구간이다.

남상호 총장은 “오상욱거리 조성으로 대전교 일원이 지역의 명소로 자리잡길 기대한다”며 “더불어 대학 인근 상권활성화와 지역발전에 많은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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