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41곳 중 10곳, 충남 63개 중 9곳 1등급
[충청뉴스 박영환 기자] 전국 요양병원을 의료인력 규모와 환자 상태 향상 여부 등을 토대로 평가한 결과 대전 10곳, 충남 9곳이 1등급을 획득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지난 19일 일당 정액 수가를 청구하는 전국 1천325개 요양병원의 2023년 7~12월 입원 진료분을 대상으로 한 적정성 평가 결과를 심평원 누리집에 발표했다.
평가 지표는 의사·간호사 1인당 환자 수 등 인력 구조와 욕창이 생긴 환자 분율, 일상생활수행능력 개선 환자 분율, 장기입원 환자 분율, 지역사회 복귀율 등 진료 결과로 구성됐다.
종합점수 87점 이상인 1등급 기관은 전국 233곳으로 전체의 18% 수준이었다. 대전은 41곳 중 10곳, 충남은 63곳 중 9곳이었다.
1등급을 받은 기관은 경기권에 79곳으로 가장 많이 분포했다. 이어 경상권에 62곳, 전라권에 30곳이었다.
심평원은 종합점수 기준 상위 30%인 378곳과, 4등급 이상이면서 종합점수가 직전 평가 대비 5점 이상 오른 178곳에는 지원금을 1년간 제공할 예정이다.
종합점수 기준 하위 5%인 48곳에는 입원료 차등 가산금과 인력 보상 지급을 6개월간 제한한다.
요양병원 평가결과는 심사평가원 홈페이지 또는 모바일 앱‘건강e음’, ‘병원평가’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다음은 대전·충남 1등급 요양병원 목록
대전
▲대전광역시립제1노인전문병원 ▲한남요양병원 ▲의료법인비에스의료재단 브레인요양병원 ▲의료법인 산수의료재단 웰시티요양병원 ▲의료법인고려의료재단 원동요양병원 ▲의료법인 원전의료재단보니파시오요양병원 ▲대전광역시립제2노인전문병원 ▲의료법인 원전의료재단 가양요양병원 ▲둔산엔젤요양병원 ▲튼튼요양병원
충남
▲금산효사랑요양병원 ▲논산사랑요양병원 ▲공주푸르메요양병원 ▲의료법인나성의료재단논산행복한요양병원 ▲의료법인 다솔의료재단 늘푸른요양병원 ▲의료법인 백석의료재단 한사랑요양병원 ▲다나힐요양병원 ▲현대요양병원 ▲프라미스요양병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