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세종시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박영국)은 16일 한국국제교류재단(이사장 김기환)과 한글문화의 국제적 확산 및 문화예술적 가치 제고를 위한 업무협약을 서면으로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한글 국제 비엔날레 협력사업 추진과 한글문화 확산을 위한 홍보 및 국제교류 협력을 중심으로 한글 문화 콘텐츠 협력 및 글로벌 네트워크 형성을 위해 긴밀히 협력해 나갈 것을 골자로 한다.
협력의 첫걸음으로, 한국국제교류재단의 XR갤러리에서 전시될 한글 기획전 <공명하는 문자> 미디어아트가 세종시문화관광재단이 주관하는 <2025 한글 국제 프레 비엔날레>에서 협력 전시로 선보일 예정이다.
<2025 한글 국제 프레 비엔날레>는 오는 9월 1일부터 42일간 조치원1927아트센터 및 산일제사 일원에서 개최된다.
이번 프레 비엔날레는 한글의 창제 원리를 조명하고 국내외 작가들의 참여를 통해 한글을 예술의 영역으로 확장하는 장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박영국 세종시문화관광재단 대표이사는 “세종시는 한글 문화도시로서 지자체 최초로 한글을 주제로 한 비엔날레를 준비하고 있다”며, “이번 비엔날레를 시작으로 한글문화 협력을 더욱 공고히 하고, 한글문화를 세계로 확장할 수 있는 중요한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세종시문화관광재단은 세종시의 문화예술 진흥과 관광 활성화를 위해 설립된 기관입니다. 시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지역의 문화적 가치를 높이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한국국제교류재단은 대한민국과 세계 각국과의 상호 이해를 증진하고 국제적인 우호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설립된 공공기관이다. 다양한 국제교류 사업을 통해 한국의 문화와 예술을 세계에 알리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