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 김용우 기자]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은 지난 18일 오후, 대전시청자미디어센터 다목적홀에서 『2025 AI 인큐베이팅 크루(1기)』 임명식을 개최했다.
본 행사는 문화체육관광부(한국콘텐츠진흥원)와 대전시가 지원하는 지역특화콘텐츠개발지원사업(특수영상)의 일환으로 추진된 AI 기초양성교육 『2025 AI 영상 디렉터 양성과정』수료자 중 우수 수료생 10인을 선발하여 공식적인 활동 개시를 알리는 자리다.
지난 5월 27일부터 7월 10일까지 운영된 총 14차시(36시간) 분량의 AI 기초양성교육은, 생성형 AI 기술을 기반으로 영상 콘텐츠의 기획부터 연출, 편집까지 전 과정을 실습 중심으로 구성되었다. 당초 모집 정원 10명에 48명이 지원하는 등 높은 관심을 보여 교육 인원을 20명으로 확대하였으며, 이중 18명이 최종 수료해 교육에 대한 높은 호응을 엿볼 수 있었다.
이날 임명식에는 이은학 진흥원장을 비롯해 대전시청자미디어센터 양홍석 센터장, 사업 관계자, 교육 강사진, 수료생 등 총 30여 명이 참석했으며, 임명장 수여와 우수 작품 상영, AI 기초양성교육 간담회 등이 진행됐다.
AI 인큐베이팅 크루(1기)로 선정된 10인은 앞으로 △ AI 창작랩실 공간·장비·소프트웨어 지원 △ 창작자 역량강화 및 컨설팅 지원 △ 특수영상 네트워킹 데이(DFX NETPARTY) 참여 △ 지원사업 연계 영상 제작 협업 △ 대전특수영상영화제 성과전시 참여 등의 다양한 후속 지원을 받게 된다.
이은학 원장은 “이번 AI 인큐베이팅 크루 선발은 단순한 수료 인증을 넘어, 지역 창작 생태계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중요한 출발점”이라며
“앞으로 AI 기반 영상콘텐츠가 특수영상산업의 한 축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 빠르게 변화하는 제작 환경에 창작자들이 선제적으로 도전하고 교류하며 실질적인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향후 융복합 특수영상 콘텐츠 클러스터의 핵심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