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 대학본부 보직자 17명, 학교 발전 위해 뜻 모아
충남대 대학본부 보직자 17명, 학교 발전 위해 뜻 모아
  • 이성현 기자
  • 승인 2025.07.23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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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발전기금 1,500만 원 전달
기부금 전달식 (좌측부터 김정겸 총장, 민윤기 부총장)
기부금 전달식 (좌측부터 김정겸 총장, 민윤기 부총장)

[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충남대학교 김정겸 총장이 취임 1주년을 맞아 지난 5월 1,000만 원의 발전기금을 기부한 데 이어, 대학본부 보직자 17명이 학교 발전을 위한 뜻을 모아 발전기금을 기부했다.

충남대 민윤기 교학부총장 등 대학본부 보직자 17명은 23일 오전, 김정겸 총장을 방문해 대학 발전기금 1,500만 원을 전달했다.

이에 앞서, 김정겸 총장은 지난 5월 22일 “제20대 충남대 총장으로 취임하면서 대학의 장기 발전을 위한 발전기금 모금에 직접 발로 뛰겠다고 약속드렸는데 취임 1주년을 맞아 ‘솔선수범’의 마음가짐을 담았다”며 1,000만 원의 발전기금을 기부한 바 있다.

충남대 대학본부 보직자 17명 발전기금 전달식 기념사진
충남대 대학본부 보직자 17명 발전기금 전달식 기념사진

민윤기 교학부총장은 “한마음으로 뜻을 모아주신 대학본부 보직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각자의 위치에서 학교 발전을 위해 더욱 헌신하는 보직자가 되겠다”고 말했다.

이에 김정겸 총장은 “보직자로서 이미 막중한 책임을 다하고 계심에도 발전기금까지 기부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보직자 여러분의 소중한 뜻을 잘 새기고, 충남대의 더 큰 도약을 위해 사용하겠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편, 충남대는 김정겸 총장이 지난해 4월 1일 취임한 이후 1년간 총 102억 4,347만 원의 발전기금을 모금한 것으로 집계됐으며, 이러한 성과는 역대 총장 중 취임 1년 차에 100억 원을 돌파한 최초의 사례이자, 역대 최고 모금액이다.

특히, 윤근 여사의 40억 원 상당 부동산, 형인우 대표 10억 원, 지명실 여사 3억 원 등 고액 기부와 함께 동문과 대학 구성원, 지역사회가 발전기금 모금에 동참하며 기부가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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