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 김용우 기자] 대전문화재단(대표이사 백춘희)은 공연문화 향유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관내 5개 자치구의 공원에서 진행하는 ‘뮤직토크쇼’의 첫 번째 공연을 8월 1일 19시 유성구 은구비공원에서 개최한다.
이번 공연에는 대한민국 최고의 디바 임정희와 핀란드 국립오페라 오케스트라 부수석 출신이자 현 서울대 교수인 트럼페터 성재창 그리고 대전 출신의 버클리 음대 졸업생들로 구성된 대전 버클리 동문 재즈협회원들이 출연해 수준 높은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뮤직토크쇼’는 지역 내 문화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세대와 계층을 아우르는 문화향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된 프로그램으로, 순수예술과 대중예술을 아우르는 다양한 장르의 아티스트들이 참여해 전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무대를 펼칠 예정이다.
백춘희 대전문화재단 대표이사는 “문화는 특정한 공간에 머무르는 것이 아니라, 모든 시민의 일상 속으로 스며들 때 진정한 가치를 발휘한다”며 “앞으로도 문화의 불균형을 해소하고 시민 모두가 함께 누리는 공연문화 확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본 사업은 지난해 단일 공연으로 성황리에 마무리된 ‘K-Music 토크쇼’의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부터 확대 추진되는 프로그램으로, 대전시 5개 전 자치구를 순회하며 공연을 개최할 계획이다. 공연 일정 및 장소 등 자세한 사항은 대전문화재단 홈페이지(www.dcaf.or.kr) 또는 공식 SNS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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