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운 날씨 식중독… 발생보다 예방에 중점"
복지환경위원회(위원장 김종천)는 10일 오전 보건환경연구원 소관 주요업무보고를 청취하고, 추경 예산안을 심사했다.

이영옥 의원(비례대표, 새누리당)은 최근 질병관리본부산하 국립보건연구소 연구원들이 노로바이러스 진단용 시약을 맹물시약으로 납품받는 등 허술한 관리가 언론에 보도된 바 있는데, 우리시에서는 관리상 문제가 없는지 질의하면서 4월초 전북지역 집단식중독 사고가 노로바이러스에 오염된 지하수를 사용한 김치가 원인이었는데 우리시에서도 노로바이러스 실태조사 및 식중독균 추적 관리조사에 더욱 철저히 해주기를 당부했다.
남진근 의원(동구1, 새누리당)은 대전관내 유통되는 외국산 한약재의 곰팡이 독소 조사와 오정 농수산물 검사소 설치 추진에 대해 질의하면서 "날씨가 더워지면 해마다 전국적으로 식중독 문제가 야기되니 발생보다는 예방에 중점을 둬 시민의 안전한 먹거리를 위해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심현영 의원(대덕구1, 새누리당)은 우리나라가 OECD국가 중 결핵환자 발생율이 1위임에도 불구하고 결핵에 대한 무관심한 현실은 관련 부서의 적극적인 홍보 부족이 아닌가 지적하면서 "결핵은 사라진 질병이 아니라 잊혀진 질병으로 잠복결핵 감염진단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결핵 예방 방법과 치료방법 등에 대해서도 시민들에게 적극적인 홍보해 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박정현 의원(비례대표, 민주당)은 건강음식점 나트륨 함량검사 및 취약계층 감염병 실태조사 등을 질의하면서 "보건환경연구원은 검사기관이지만 검사결과가 바로 정책에 반영돼야 한다"며 검사시 중간결과를 검토해 시기 적절히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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