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 정기인사… 환황해권 '성공적 도정 추진' 초점
내포 시대 원년, 환황해권 중심 도약을 선언한 충남도가 민선5기 4년차 성공적인 도정 운영을 위한 ‘라인업’ 구성을 마쳤다.

이번 인사는 ‘일 잘하는 지방정부’를 만들기 위한 안희정 지사의 의지를 반영, 3농혁신·행정혁신·자치분권 등 3대 혁신과제와 경제·문화·복지 등 민선5기가 중점 추진해 온 정책의 성공적 마무리에 초점을 맞췄다.
특히 관심을 모아 온 국장급은 직위의 적합성과 내포 시대 안정 및 연속성, 일과 직무 역량, 이동 최소화 등에 주안점을 뒀다.
도 관계자는 “이번 인사에서는 조직개편에 따른 승진 및 전보인사가 다수 발생, 일 잘하는 지방정부에 맞는 인사를 적재적소에 배치했다”며 “앞으로도 연공서열을 탈피하고 능력 위주의 인사를 추진, 도정 운영의 능률성과 책임행정 강화에 역점을 둘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도는 이번 정기인사를 앞두고 승진 대상자를 포함해 간부급 공무원에 대한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한 바 있다.
이와 함께 승진자 결정 과정에서 일부 직위에 대해서는 전문가 인터뷰를 실시해 간부공무원으로서의 자질과 직위 적합성 여부를 검증토록 했다.
또 외부 인사위원만으로 승진자를 심의하는 등 객관적이고 공정한 인사에 초점을 뒀으며, 업무에서 높은 성과를 이루거나 격무부서 근무자에 대한 발탁인사도 병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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