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국·과장급 고위직 '라인업' 36명
충남도, 국·과장급 고위직 '라인업' 36명
  • 최온유 기자
  • 승인 2013.07.15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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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 정기인사… 환황해권 '성공적 도정 추진' 초점
내포 시대 원년, 환황해권 중심 도약을 선언한 충남도가 민선5기 4년차 성공적인 도정 운영을 위한 ‘라인업’ 구성을 마쳤다.
▲ 안전자치행정국장 김갑연, 문화체육관광국장 박정주, 해양수산국장 강익재, 감사위원장 장영수, 투자유치본부장 정효영, 정책기획관 김돈곤
도는 15일자로 해양수산국을 신설하는 등 일부 조직을 개편하면서 안전자치행정국장에 김갑연 정책기획관을 임용하고, 신설 해양수산국장에 강익재 예산담당관을 발탁하는 등 국·과장급 고위직 36명에 대한 2013년도 하반기 정기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인사는 ‘일 잘하는 지방정부’를 만들기 위한 안희정 지사의 의지를 반영, 3농혁신·행정혁신·자치분권 등 3대 혁신과제와 경제·문화·복지 등 민선5기가 중점 추진해 온 정책의 성공적 마무리에 초점을 맞췄다.

특히 관심을 모아 온 국장급은 직위의 적합성과 내포 시대 안정 및 연속성, 일과 직무 역량, 이동 최소화 등에 주안점을 뒀다.

도 관계자는 “이번 인사에서는 조직개편에 따른 승진 및 전보인사가 다수 발생, 일 잘하는 지방정부에 맞는 인사를 적재적소에 배치했다”며 “앞으로도 연공서열을 탈피하고 능력 위주의 인사를 추진, 도정 운영의 능률성과 책임행정 강화에 역점을 둘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도는 이번 정기인사를 앞두고 승진 대상자를 포함해 간부급 공무원에 대한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한 바 있다.

이와 함께 승진자 결정 과정에서 일부 직위에 대해서는 전문가 인터뷰를 실시해 간부공무원으로서의 자질과 직위 적합성 여부를 검증토록 했다.

또 외부 인사위원만으로 승진자를 심의하는 등 객관적이고 공정한 인사에 초점을 뒀으며, 업무에서 높은 성과를 이루거나 격무부서 근무자에 대한 발탁인사도 병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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