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적산 매입 관련 협의차 산림청 방문
계룡시의회 이재운 의장은 지난 15일에 산림청을 방문, 최근 계룡지역에 논란이 되고 있는 향적산 매입과 관련해 산림청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그러면서 “지금 문제가 되고 있는 향한송계 사유림은 계룡시 재정 형편과 여러 가지 여건상 시에서 매입은 어려운 실정이다. 따라서 해당 임야는 계룡시민뿐만 아니라 주말이면 전국에서 많은 등산객이 찾는 명산으로 국가에서 매입 할 수 있도록 적극 검토를 부탁한다”고 요청했다.
이에 산림청 국유림관리과 담당 계장은 “해당 임야는 금년 산림청 사유림 기준매수단가(1,330원/㎡)에 비해 4배 이상 비싼가격으로 산림청에서 매입은 불가능하다”고 답했다.
이에 이재운 의장은 “산림청에서 매입은 어렵다고 하지만 분명히 방법은 있을 것이다. 조만간 이인제 국회의원과도 만나서 적극적인 협조를 구하고, 여러 가지 대책 방안을 연구하는 등 하루 빨리 향적산 매입문제가 해결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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