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고 작은 폭포 둘러보며 가볍게 걷기 좋아
자연 속 휴식 즐길 수 있는 명소
자연 속 휴식 즐길 수 있는 명소
[충청뉴스 금산 = 조홍기 기자] 금산군이 시원한 자연 속에서 휴식을 즐길 수 있는 명소로 남이면 십이폭포를 소개했다.
십이폭포는 층암절벽 사이로 흘러내리는 12개의 크고 작은 폭포가 이어져 장관을 이루는 곳으로, 경치가 아름답고 가볍게 걸을 수 있는 등산 코스가 잘 조성돼 있다.
이 중 ‘죽포동천폭포’는 십이폭포 가운데 가장 웅장하고 높다. 낙차가 크고 풍부한 수량이 만들어내는 힘찬 물소리는 한여름에도 청량함을 선사한다. ‘죽포(竹浦)’는 짙푸른 산림이 물가에 비춰 물빛이 파랗게 빛나는 모습을, ‘동천(洞天)’은 신선이 머무는 곳을 뜻해 ‘짙푸른 물가, 신선이 사는 곳’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또한 폭포 주변에는 ‘금룡’, ‘명설’, ‘산학’, ‘어대원’, ‘운옥’ 등 옛 사람들의 글씨가 새겨진 암각문이 남아 있어 관광객들의 흥미를 더한다.
군 관계자는 “십이폭포에서 시원한 자연과 함께 힐링의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며 “방문객들이 지역 특산물인 인삼과 인삼시장을 함께 즐기며 금산에서 특별한 추억을 만들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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