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구, 어디서나 나눔 실천 ‘이동형 기부 키오스크’ 첫선
유성구, 어디서나 나눔 실천 ‘이동형 기부 키오스크’ 첫선
  • 김용우 기자
  • 승인 2025.08.18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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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청로비·축제장·행정복지센터 등 순환 운영…기부‧소득공제 원스톱 처리
정용래 유성구청장이 유성구청 로비에 설치된 기부 키오스크를 통해 기부를 하고 있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이 유성구청 로비에 설치된 기부 키오스크를 통해 기부를 하고 있다.

[충청뉴스 김용우 기자] 대전 유성구는 기부 문화 확산과 일상 속 나눔 실천을 위해 유성구행복누리재단과 ‘이동형 기부 키오스크’를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동형 기부 키오스크는 기존 고정형 기부 키오스크와 달리 다양한 장소에 설치‧운영할 수 있어, 언제 어디서나 더 많은 주민과 방문객이 기부에 동참할 수 있다.

유성구와 유성구행복누리재단은 지난 14일 유성구청 로비에 이동형 기부 키오스크를 설치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으며, 오는 8월 말 개최하는 유성 재즈&맥주 페스타 행사장을 비롯해 동 행정복지센터 및 행사장 등 주민들이 자주 찾는 장소를 중심으로 순환 설치할 계획이다.

유성구청 직원들이 이동형 기부 키오스크를 이용하고 있다
유성구청 직원들이 이동형 기부 키오스크를 이용하고 있다

이동형 키오스크를 통한 기부는 최소 5,000원부터 소액 결제가 가능하고, 카드 결제뿐만 아니라 제로페이, 카카오페이, 네이버페이 등 간편 결제 수단도 지원한다. 또한 결제 영수증에 인쇄된 QR코드를 통해 소득공제도 신청할 수 있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이동식 기부 키오스크는 주민들이 생활 반경에서 자연스럽게 기부에 참여할 수 있도록 돕는 새로운 시도”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나눔 실천 기회를 제공해 따뜻한 기부 문화를 확산시키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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