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우산, 영아 양육 환경서 지킬 아동권리 교육
초록우산, 영아 양육 환경서 지킬 아동권리 교육
  • 김용우 기자
  • 승인 2025.08.20 15:1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국보건복지인재원 대전교육센터에서 영아 양육환경에서 지킬 아동권리교육 진행 모습
한국보건복지인재원 대전교육센터에서 영아 양육환경에서 지킬 아동권리교육 진행 모습

[충청뉴스 김용우 기자] 초록우산 대전지역본부(충청권역총괄본부장 최승인)는 20일 한국보건복지인재원 대전교육센터에서 영아 양육환경에서 지킬 아동권리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대전지역 시설 종사자 및 영아 보호자를 대상으로 아동권리인식 향상 교육을 주 목적으로, ‘아동권리 및 영아 권리에 대한 이해’, ‘영아 양육자가 실천할 아동권리’, ‘아동권리침해 사례’를 다룬 내용과 권리 감수성을 높이기 위한 활동 시간도 포함됐다.

교육에 참가한 김예원(가명)의 친모는 “평소에 아이를 돌보면서 내가 잘하고 있는 것일까, 나의 사소한 행동이라도 큰 영향을 미치는 것은 아닐까 불안한 마음이 있었다. 이번 교육을 통해 부모로서 내가 무엇을 할 것인지보다 아이를 어떤 존재로 이해하는가 깨닫는 것이 더 우선임을 알게 되었다. 워크숍에도 참여해 일상속에서 실천할 수칙도 정해 아이와 함께 하나씩 실천하고 싶다”고 하였다.

본 교육을 주최한 최승인 초록우산 대전지역본부장(총괄권역본부장)은 “초록우산은 부모의 신분이나 연령, 국적, 장애나 질병여부 등으로 영아의 양육환경이 차별받지 않고 권리를 보장받을 수 있도록 위기영아지원을 위한 옹호활동을 수행하고 있다.

본 교육은 영아 양육환경에서 지켜야 할 아동 권리보호에 관한 내용으로 양육 환경에서 적용할 수 있는 실천적인 내용으로 구성했다. 참여하신 많은 분들이 깊은 공감과 이해로 함께 해주셔서 감사하고 기쁘다. 앞으로 아동의 권리가 더욱 보장되는 대전광역시가 될 수 있도록 초록우산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하였다.

앞으로 초록우산은, 9월 22일(월) 워크숍을 통해 아동권리교육을 이수한 보호자 및 종사자들이 모여 영아양육환경에서 지켜질 우리들의 약속을 정하는 시간도 마련할 계획이며, 위기 임산부와 위기 영아를 위한 다양한 옹호활동을 지속해나갈 예정이다.

기사가 마음에 드셨나요?

충청뉴스 좋은 기사 후원하기


※ 소중한 후원금은 더 좋은 기사를 만드는데 쓰겠습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