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짝퉁 ‘조치원 복숭아’ 특별단속
세종시, 짝퉁 ‘조치원 복숭아’ 특별단속
  • 김거수 기자
  • 승인 2013.07.31 17: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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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사경등 11명, 내달말까지 국도1호선·역주변 점검

세종특별자치시(이하 세종시, 시장 유한식)가 일명 ‘짝퉁 조치원 복숭아’에 대한 대대적인 단속을 하고 있다.

세종시 감사관실은 타 지역 복숭아가 100년 전통을 자랑하는 ‘조치원 복숭아’로 둔갑, 유통되고 있다는 정보를 입수해 지난 7월 1일부터 오는 9월 27일까지 지속적인 특별단속을 벌이고 있다.

▲ 지난 7월말 국도 1호선 변에서 복숭아 판매업소에서 원산지 표시 위반 등이 없는 지 점검에 나선 세종시 단속반 모습.)
원산지 둔갑행위 특별단속에는 세종시 특사경 4명, 농업유통과 원예특작담당 및 복숭아 연합회장 등 7명이 함께 활동하고 있다.

이들은 국도 1호선 복숭아 판매업소와 조치원역 주변 청과물 청과상회를 대상으로 미행․잠복을 병행하고 있으며, 부정유통행위 적발 시 행정처분 및 형사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 원산지 거짓표시의 적발 시 검찰 송치.

권영윤 감사관은 “현재 부정유통으로 적발된 곳은 한 곳도 없지만, 철저한 단속으로 가짜가 없도록 할 것”이라며 “올바른 상거래 질서 확립 및 생산농가와 소비자 보호를 위해 불시에 단속 활동을 벌여 조치원 복숭아 둔갑 및 부정유통행위를 근절 시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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