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이장우(대전 동구) 국회의원이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으로 선임됐다.

이 의원은 8월 중순부터 2012년도 결산안과 내년도 예산안 심사에 착수할 예정이며, 이에 내년 대전시관련 예산확보에 청신호가 켜질 것으로 기대된다.
예결위원은 새누리당 26명, 민주당 21명, 비교섭단체 3명으로 구성됐고, 대전지역에서는 이 의원이 유일하게 최종 선임됐다.
이 의원은 19대 국회 개원과 동시에 새누리당 원내부대표로 임명돼 지난1년간 국회에서 폭넓은 의정활동은 물론 국무총리 청문회를 비롯한 각종 인사청문위원으로 활약하며 새누리당 지역공약실천특위위원과 국회방송공정성특위, 국정조사특위, 서해안허베이스피리트호유류피해대책특별대책위원회 등 여러 자리를 오가며 쉼 없이 달려온 가운데 이번에는 예결위원이라는 중요한 역할을 맡게 됐다.
이 의원은 “그동안 대전지역 여당 출신 국회의원의 예결위 부재로 인해 지역 현안사업의 예산반영에 어려움이 있었던 것이 현실이다. 2012년 결산은 물론이고 2013년 예산안을 꼼꼼하게 살피고, 시관련 사업의 국비확보와 지역 현안사업의 예산배정을 위해 총력을 다해 서민과 직결된 민생예산을 중심으로 2013년 예산을 심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치권은 내년 대전지역 현안해결을 위해서는 국회 예결위 활동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며 이후 구성되는 계수조정소위에 포함 여부를 중요한 관건으로 보고 있기에 이 의원의 앞으로의 행보에 주목하는 실정이다.
새누리당 대전시당위원장을 맡고 있는 이 의원은 과학비즈니스벨트 관련 예산을 비롯한 대통령 지역공약사항과 대전시 현안으로 떠오른 홍도육교 지하화, 주거환경개선사업등의 해결을 위해서는 국비확보와 예산 배정을 최우선으로 보고 있다.
이에 따라 2013년 예산확보에 총력전을 펼치고 있는 대전시는 이 의원이 예결위에 선임됨으로서 대전지역 국비확보에 큰 기대를 갖게 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