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박지원 前원내대표는 ‘정부가 오늘 세제개편안을 원점에서 재검토하겠다고 한 것에 대해서 ’정부가 잘못을 인정하고 고친 것으로 잘 한 일’이라고 평가하고, “민주당은 중산층과 서민을 위한 정당으로서 정기국회에서 세법개정안 등 관련 법안을 예의주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민주당 박지원 前원내대표는 김대중 대통령 서거 4주기에 즈음해 (재)대전 김대중 기념사업회 초청으로 12일저녁 7시 대전시청 세미나실에서 <김대중 대통령 정신과 우리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정국현안과 남북관계에 대해 특별 강연을 했다.

박 前원내대표는 이번 특강에서 김대중 대통령 정신의 핵심은 ‘행동하는 양심이며, 지금은 그 어느 때보다도 행동하는 양심이 필요한 때’라고 말하고, ‘이명박정부에 이은 박근혜정부의 민주주의, 서민경제, 남북관계 3대 위기를 막아야 한다’고 호소했다.

박 前원내대표는 ‘이명박 정부에 이어 박근혜정부도 3대 위기에 직면하고 있다’고 지적하고 ‘박대통령이 국정원 국정조사가 내실 있게 진행될 수 있도록 하고, 남재준 국정원장 해임을 비롯한 국정원 개혁 문제, 정상회담 대화록 실종에 대한 검찰 수사 중단 및 국민 70%가 동의하는 특검 수사’ 등 정국 현안 해결을 위해서 김한길 대표가 제안한 단독회담을 수용할 것을 촉구했다.


박 前원내대표는 8월 14일 예정된 개성공단 7차 회담에 대해서 ‘개성공단 사업은 남북 모두 WIN-WIN 하는 사업’이라고 지적하고 “개성공단이 성공하면 돈 벌고, 일자리 창출 하고 평화도 얻는 사업’이라며 ‘박대통령이 오는 8월 14일로 예정된 제7차 회담이 성공되어 남북관계가 개선될 수 있도록 통 큰 결단을 내려 줄 것’을 제안했다.
이날 행사에는 송석찬 전의원, 한숭동 전대덕대학장,김귀태 중구의원,황경식 시의원,김동섭 보좌관, 허태정 유성구청장. 안철수 사조직 대전내일포럼 창립대회 김병국 상임대표,이강일 前 국중당 대전시당 사무처장,유배근 중구 전위원장, 장종태 傳 서구청장출마자, 최세환 前 열린우리당 대덕테크노밸리 특별위원장과 일부구의원들이 참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