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의회 윤미숙 의원, 천안의료원 일일명예원장 위촉
충남도의회 윤미숙 의원, 천안의료원 일일명예원장 위촉
  • 김거수 기자
  • 승인 2013.08.13 14: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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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진 및 환자 격려… 병원 간부로부터 주요현황 보고

충남도의회 윤미숙의원이 지난 12일 천안의료원 일일명예원장으로 위촉돼, 최근 공공의료에 대한 이해와 관심이 높아진 가운데 공공의료의 역할을 되새기고 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하는 계기가 됐다고 전했다.

▲ 충남도의회 윤미숙의원이 지난 12일 천안의료원 명예의료원장의 어깨띠를 매고 하루 동안 의료원장으로서의 임무를 수행했다.
이날 윤 명예원장은 원장실에서 명예의료원장의 어깨띠를 매고 하루 동안 의료원장으로서의 임무를 수행했다.

윤 명예원장은 가장 첫번째 활동으로 외래진료과와 병동을 방문해 의료진과 환자들을 격려했으며, 오후에는 병원 간부로부터 주요현황에 대해 보고 받고 의견을 제시했다.

윤 명예원장은 “공공의료의 열악한 현실과 어려운 상황들을 직접 체험해 보니 공공의료 발전의 중요성을 새삼 깨닫게 된다”며 “어려운 여건속에서도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각고의 노력을 기울이는 천안의료원직원들에게 감사함을 느낀다”고 말했다.

또 “어려울 때일수록 직원들이 주인의식을 가지고 환자들을 더욱 배려해야 하며, 지역주민들이 천안의료원이 어떤 시설에서 어떠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지 알도록 적극적인 홍보가 필요하다. 그래서 앞으로 공공의료를 선도하는 최고의 공공병원으로서 자리매김해 주길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윤 명예원장은 각 병동을 순회하며 환자들에게 격려와 쾌차를 비는 위로의 말을 전하는 등 환자와 직원들의 불편사항을 청취하고 공공의료사업에 대한 현안사항 및 의견을 특유의 정감 어린 모습으로 제시 감동적인 대화의 장을 이끌었다.

천안의료원 허종일 원장은 “평소 공공의료에 관심이 많으신 윤미숙의원님이 천안의료원 명예원장으로 위촉하게 돼 영광”이라며 “윤 명예원장의 격려와 도민의 바램을 적극 반영해 투명한 의료경영과 환자와 의료진간의 긴밀한 소통을 통해 도민으로부터 신뢰받는 의료원으로 거듭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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